
4시간 만에 진화…임야 등 태워 26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29일 오후 6시 6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뒤 한 야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불은 산 정상 까지 번지면서 소나무 300그루와 잡목, 그리고 임야 약 50000 제곱미터를 태운 뒤 4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소방 추산 2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는데 그쳤다.
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 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화재 당시 제대로 된 진입로 확보도 어려운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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