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주·김천·칠곡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5명 사상
입력: 2021.11.30 08:53 / 수정: 2021.11.30 08:53

포항·성주·김천·칠곡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칠곡경찰서 전경. /칠곡=황진영 기자
포항·성주·김천·칠곡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칠곡경찰서 전경. /칠곡=황진영 기자

[더팩트 | 포항·성주·김천·칠곡=황진영 기자] 경북 4개 시·군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1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주택에서 A씨(20대)가 흉기로 자해 시도를 했다.

당시 A씨는 목을 그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28분께 성주군 용암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에 끼인 B씨(50대)는 신체 일부를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다 앞서 오후 7시 12분께 김천시 증산면의 한 사찰을 찾은 방문객 C씨(30대·여성)가 약 5m 높이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C씨는 팔과 다리를 다쳐 계곡에 고립돼 있다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5시 46분께 칠곡군 북삼면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오토바이를 몰던 D씨(10대)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40분께 칠곡군 지천면의 한 야산서 수목 제거 작업을 하던 K씨(65)가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나 K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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