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와 경산, 상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쳤다. 영주소방서 전경. /영주=황진영 기자 |
[더팩트 | 영주·경산·상주=황진영 기자] 경북 영주와 경산, 상주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1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4분께 영주시 부석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0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1시간 1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A씨(87·여)는 2도 화상을 입어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주택 일부(흙 벽돌조 6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25분께 경산시 하양읍의 한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9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 일부(컨테이너 108㎡)가 불에 타 42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낮 12시 24분께 상주시 외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39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패널조 4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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