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 제시
입력: 2021.11.29 17:55 / 수정: 2021.11.29 17:55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 제공

9개 전략·30개 핵심사업 제안…혁신 클러스터 조성, 초광역 철도·도로망 구축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9대 전략과 30개의 구체적인 사업이 제시됐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대전세종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연구용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경제 분야는 ▲충청권 연결의 경제 실현을 위한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재 부품산업 육성과 R&D플랫폼 구축 ▲혁신자원 연계 경제기반 확충과 글로벌 인적자원 육성에 대한 전략 등이 보고됐다.

광역인프라 분야로는 ▲글로벌 메가시티 형성을 위한 초광역 인프라 구축 ▲충청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구축 ▲충청권 스마트리전 구축을 위한 초광역 생활권 서비스 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행정력·실행력 강화 ▲충청권 문화관광 국제화 및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충청권 문화·체육 진흥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전략으로 한 세부 사업을 제안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는 중앙과 수도권에 치우쳐있던 국토 발전의 무게중심을 되찾아오는 과정"이라며 "특별지자체 구축을 통해 초광역협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동시에, 충청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용역 결과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12월 중에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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