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사진/더팩트DB

17일까지 어르신 3068명·장애인 41명 3일까지 모집

[더팩트ㅣ속초= 김재경기자] 속초시가 '어르신·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소득보장을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또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2022년 더 많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112억원을 투입, 지난해보다 281명 늘어난 3068명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4개 유형(공익활동형 2617명, 사회서비스형 246명, 시장형 150명, 취업알선형 55명) 43개의 사업단을 통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대상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모집기관 속초시니어클럽, 속초시노인복지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속초시지회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는 장애인 일자리(일반형)사업은 총 9억4700만원의 예산으로 운영되며, 모집 유형은 전일제(주 5일 40시간, 191만원)와 시간제(주 20시간, 95만원))다.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장애인복지팀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인 어르신 및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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