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시민들이 시가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속초시 제공

[더팩트ㅣ속초= 김재경기자] 강원 속초시가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관제센터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 및 범죄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속초 이미지 제고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견학 프로그램은 다음달 15일까지 각종 사회단체 및 어린이집에서 9회에 걸쳐 240명이 예약했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문객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 및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 및 홍보영상, 우리 동네 CCTV 찾기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CCTV 관제사 16명이 4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570대 CCTV를 실시간 관제하는 과정에서 범죄발생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 있을 경우 즉시 유관기관에 전파, 시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해 속초시의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및 좁은 골목길 등 CCTV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가 되도록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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