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청년농업인에 '농지 공급' 대폭 확대
입력: 2021.11.27 12:31 / 수정: 2021.11.27 12:31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이트 메인 화면 /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이트 메인 화면 / 농어촌공사 제공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농지 임대 공급물량의 추가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공사가 감정평가 가격으로 농지를 매입해 낮은 임대료로 청년농업인 등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신규 농업인의 영농 정착에는 농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터라 공사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사업비를 증액해 이들이 선호하는 농지를 공급하는데 주력해왔다.

공사는 도시지역 중 녹지지역의 농지를 매입대상에 포함하고 8년 자경 후 이농한 자와 상속인의 농지까지 매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여기에 지난 9월부터는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와 밭 기반 정비가 완료된 우량농지까지 그 대상에 넣어 이들에게 농지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밖에 전년 동기 집행액인 5,600억 원을 초과한 자금을 투입, 연말까지 청년농업인 등이 선호하는 농지를 우선 매입해 임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식 사장은 "농업 농촌의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해서는 청년농업인들이 보다 쉽게 농업에 진입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을 비롯해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상담과 신청은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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