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신중동 김장나눔’ 연합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부천시 제공 |
[더팩트] 부천=허영희 기자] 경기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2021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경기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홀로어르신 집쿡 프로그램) 공모사업’선정으로 확보한 예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의 지정후원금으로 추진됐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매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외부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실시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개 기관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여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키로 했다.
앞서 17일에 진행된‘신중동 김장나눔 연합행사’에 참여하여 자체적으로 준비한김장김치(1,140kg)를 취약계층 228가구에 전달했으며, 2차로 지역맞춤형 안녕캠페인 사업에서 준비한 김장김치(1,000kg)를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에서 지원해준 김장김치(375kg)는 취약계층75가구에, 총503박스의 김장김치는 관내 복지기관을 통하여 고르게 전달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취약계층 가정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원봉사자들과 유관기관들의 관심과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취약계층 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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