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전기승용차 1148대를 지원한 것에 이어 129대에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사진은 광주시청 청사./광주광역시 제공 |
출고·등록 순…최대 1300만원, 보조금 지급 구매자 2년 의무운행기간 준수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전기승용차 1148대를 지원한 것에 이어 129대에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승용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가 지원하게 됐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서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된 거주자 또는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고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6일 오후 4시부터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14개사 73종으로, 지원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보조금 지원금액은 534만원에서 1300만원까지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에서 차량 등을 확인한 후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영업점을 통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 내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하면 된다.
단,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은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나해천 광주시 대기보전과장은 "전기승용차에 대한 시민들의높은 관심과 참여로 관련 보조금이 조기 소진돼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가 공모하게 됐다"며 "이번에 지원받지 못할 경우 내년 2월 공모사업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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