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경찰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현행범 체포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1.11.26 11:13 / 수정: 2021.11.26 11:13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이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부산본부는 이날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적용 ▲지입제폐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경찰 "집회 중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조합원이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 등으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9시 50분쯤 남구 감만동에 있는 한 길거리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부두로 진입하는 비조합 화물차를 막고 있던 A씨를 경찰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중 운송방해, 위험물 투척, 운전자 폭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장에 검거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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