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포항·영천·경산·상주=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과 영천, 경산, 상주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승용차와 보행자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보행자 A씨(80대·여)는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했을 때 이미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39분께 영천시 도남동의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B씨(40대)가 철판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당시 B씨는 팔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전 10시 44분께 경산시 하양읍의 한 농로에서 경운기를 몰던 C씨(70대)가 경운기 벨트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가 나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나 우측 손가락 일부가 절단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 6분께 상주시 도남동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D씨(46)가 철근에 깔리는 사고가 나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 사망·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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