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5일 종합감사와 강평을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 제공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25일 종합감사와 강평을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감사에 앞서 11월 초 2일간 위원회 연찬회를 개최해 감사 자료분석과 심층토론, 정보교환을 하며 사전 준비를 꼼꼼히 밟아왔다.
17일부터 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4일에는 장애인단체 종합회관과 동부 노인복지관 등 현안 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현지감사를 실시했다.
25일에는 종합감사와 강평을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 강구 ▲사회단체 보조금 관리감독 철저 ▲재정적 의무부담이 있는 협약 체결전 의회 동의 철저 ▲위원회 청년 비율 확대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철저 등을 강조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적극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감사에서 시정 및 권고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내년 3월 임시회에서 처리결과를 보고받을 계획이다.
양해석 자치행정위원장은 "지난 7일간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감사를 통해 도출된 사항은 2022년 본예산 심사에 적극 반영해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는 29일부터는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2년도 본예산 예비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2022년 예산안은 9266억원으로 올해보다 1.1% 늘어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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