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세계 1위 '지옥'과 '오징어게임' 대전서 촬영
입력: 2021.11.25 10:43 / 수정: 2021.11.25 10:43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에서 주요 촬영이 이뤄졌다.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대전에서 주요 촬영이 이뤄졌다. / 넷플릭스 제공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내 스튜디오와 스튜디오 큐브서 찍어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오징어게임'에 이어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도 대전에서 주요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글로벌 TOP10 1위를 기록한 ‘지옥’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내 스튜디오(영상특수효과타운) 두 곳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주요 장면이 촬영됐다.

‘오징어게임’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 중인 스튜디오 큐브에서 줄다리기, 달고나, 구슬치기 등 게임 장면 대부분을 찍었다.

진흥원은 현재 실내 스튜디오 두 개소(스튜디오 A·B)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미 내년 초까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위한 대관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진흥원 실내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주요 작품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반도', '시동' 등이 있으며, 수중 촬영이 가능한 아쿠아 스튜디오(넓이 231.2㎡, 수조높이 5.6m)에서는 드라마 '지리산', '킹덤2', '18어게인' 등이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에서 촬영한 ‘오징어 게임’과 ‘지옥’이 세계적 인기 드라마로 유명해지면서 작품의 촬영이 이뤄진 대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2025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영상단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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