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화폐 ‘여민전’ 12월 개인 구매한도 60만원
입력: 2021.11.25 10:43 / 수정: 2021.11.25 10:43
세종시는 12월 여민전 개인 구매한도를 60만 원으로 설정한다. / 세종=유재성 기자
세종시는 12월 여민전 개인 구매한도를 60만 원으로 설정한다. / 세종=유재성 기자

내년에도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발행

[더팩트 | 세종=유재성 기자] 세종시는 오는 12월 지역화폐인 ‘여민전’ 개인 구매한도를 60만 원으로 설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까지 여민전 2650억 원을 판매해 현 구매 추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 올해 발행 목표액인 30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여민전 카드 발급자는 지난 10월 기준 14만 209명으로 세종시 성인 인구 27만 9539명의 절반이 여민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민전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조사한 ‘지역화폐 여민전 지역경제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에서 소상공인·자영업으로 전환된 소비 효과가 여민전 결제액의 2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설문조사에서도 81.4%가 여민전이 매출 향상 기여도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시는 내년 여민전 발행 규모를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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