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도라산역 '관람 전용 셔틀열차' 운행
입력: 2021.11.24 16:45 / 수정: 2021.11.24 16:45
도라산역 승강장 통일플랫폼 / 한국철도 제공
도라산역 승강장 통일플랫폼 / 한국철도 제공

매주 토‧일‧공휴일 하루 1회 운행...요금 2500원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오는 27일부터 셔틀 전철을 타고 민통선 내에 위치한 도라산역을 둘러볼 수 있다.

한국철도는 경기 파주시 임진강역을 출발해 경의선 최북단역인 도라산역까지 오가는 ‘도라산역 관람 전용 셔틀 전동열차’를 27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토·일·공휴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행하고, 요금은 2500원(현금‧신용카드)이다. 오전 11시 임진강역을 출발해 11시 5분 도라산역에 도착하고, 1시간 후인 12시 5분 도라산역을 출발해 12시 10분 임진강역으로 돌아온다.

도라산역 관람 시간은 약 1시간으로 지난 2007년 남북을 오갔던 화물 화차와 사진 자료 등을 갖춘 승강장, 맞이방, 역 광장의 전시물과 조형 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셔틀 전동열차를 타려면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관람 당일 오전 10시 20분까지 임진강역 역무실에서 미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승차 전 군인이 탑승객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며 열차 승객 수는 50명으로 제한된다.

한국철도는 관련기관 간 협의해 버스투어와 연계한 안보관광상품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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