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개선과 혁신성장 투자 확대, 역점투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사진은 담양군청 전경/담양군 제공 |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개선과 혁신성장 투자 확대, 역점투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24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4725억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4327억원)대비 398억원(9.2%)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4624억원, 특별회계 101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56억원 ▲세외수입 140억원 ▲지방교부세 2122억원 ▲국도비보조금 1779억원 ▲조정교부금 67억원 ▲보전수입 16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문화·체육인프라 등 생활밀착형SOC 확충, 도로 및 교통 기반 조성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예산의 효율적 배분에 노력했다"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천년 담양’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군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에 제출된 2022년 본예산안은 심의를 거쳐 내달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