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왕신여고,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21.11.24 12:43 / 수정: 2021.11.24 12:43
왕신여고 학생들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한다고 하니 많은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상품을 구매해 주셨다”며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왕신여고 학생들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한다고 하니 많은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상품을 구매해 주셨다”며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130만원 상당 백미(10kg) 30포 신태인읍에 전달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정읍 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은희광) 학생들은 지난 22일 130만원 상당 백미(10kg) 3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태인읍에 전달했다. 전달된 백미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즈공예 작품들을 프리마켓으로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비즈공예 작품 제작부터 판매, 기부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직접 시장 조사를 통해 상품 판매 가격을 결정하고 여러 기관을 탐색하고 토의해 기부처와 기부 물품을 결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한다고 하니 많은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상품을 구매해 주셨다"며 "연말연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백환 읍장은 "나눔을 실천해 준 왕신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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