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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78명 발생하면서 지난 10월 30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주간 대구시 확진자 현황 / 대구시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78명 발생하면서 지난 10월 30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전날에 비해 78명이 추가돼 총1만842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21명으로 재택치료 66명과 입원예정 12명을 포함해 지역 내외 병원에 327명, 생활치료센터에 2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으로 각각 2일과 10일 확진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악화로 23일 사망했다.
이 날 추가된 확진자는 서구 의료기관 2 관련으로 1명, 중구 목욕시설 1 관련 6명, 북구 의료기관 관련 5명, 서구 요양기관 관련 1명, 동구 건설현장 2 관련 2명, 중구 목욕시설 2 관련 4명, 수성구 체육시설 4 관련 12명, 중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2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1명이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된 감염원은 2개소로 수성구 체육시설 4의 경우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2명이 추가확진 됐고, 중구 지인모임의 경우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편, 대구시 24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8만384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5%), 접종완료 180만500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2%), 추가접종 7만2984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4일 0시 기준 전일대비 32건 증가되어 누적 1만8368건(접종 대비 신고율 0.49%)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