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해신항 건설 등 총 34개 사업 1796억원 국비 확보 총력전
입력: 2021.11.23 13:04 / 수정: 2021.11.23 13:04
지난 11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이 국회에서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만나 경남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지난 11일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이 국회에서 이종배 예결위원장을 만나 경남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하병필 권한대행, 기재부 최상대 예산실장 만나 예산 반영 요청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인 12월 2일을 앞두고 국회를 찾아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경남도는 하 권한대행이 국회 인근에서 기획재정부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나 경남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지난 16일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날 하 권한대행은 이달 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예상되는 진해신항의 조속한 진행을 위한 1단계 건설 기초조사용역비와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 사업,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략금속소재 타이타늄 제조실증사업에 필요한 국비의 증액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남도가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증액을 건의 중인 내용으로는 △진해신항 건설(1단계) 145억원 △천연물 안전지원센터 건립 76억원 △전략금속소재 소성가공기반 실증기반 구축 50억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 사업 18억원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86억원 △굴 껍데기 자원화 시설구축사업 42억원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지원 5억원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 3억원 △서비스로봇 공통 플랫폼 제작실증 45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6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건설 337억원 등 총 34개 사업 1796억원 규모다.

한편, 하 권한대행은 지난 11일과 12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이종배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민의힘 이만희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시을) 경남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최형두(창원시마산합포구) 예결위원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