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아내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5시간여 만에 검거
입력: 2021.11.23 12:21 / 수정: 2021.11.23 12:21

별거 중인 아내와 대화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본문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픽사베이
별거 중인 아내와 대화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본문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픽사베이

[더팩트 | 경주=황진영 기자] 별거 중인 아내와 대화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50대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미리 준비한 흉기로 별거 중인 아내를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6시께 남편 A씨는경주시내 한 카페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 B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뒤 도주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경찰의 동선 추적 끝에 지인의 집에 숨어있다 검거됐다.

현재 B씨는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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