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장갑 제조공장서 불... 인근 인쇄공장으로 옮겨 붙어 ‘진화작업 구슬땀’
  • 황진영 기자
  • 입력: 2021.11.23 09:24 / 수정: 2021.11.23 09:24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신리의 한 장갑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과 성주군 등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명,헬기 3대,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성주군 월항면 장신리의 한 장갑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과 성주군 등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명,헬기 3대,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더팩트 | 성주=황진영 기자]경북 성주의 한 장갑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성주군 월향면 장산리의 한 장갑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40명, 소방차량 43대와 헬기 3개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여 만인 오후 2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강풍으로 인해 잔불이 공장 내 완제품 보관 창고와 인근 인쇄공장으로 옮겨붙어 진화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부에 섬유 등 가연성 물질이 많은 곳으로 유독가스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완진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진화작업이 80% 정도 이뤄진 상황이고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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