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상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개발 총력
입력: 2021.11.22 18:04 / 수정: 2021.11.22 18:04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 /사진=인천시 제공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 /사진=인천시 제공

수요·공급 10개 기업과 국산화 촉진 간담회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인천지역 내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산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 원부자재는 86% 상당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독점화가 진행될 경우 지역 내 입주 바이오기업들의 안정적인 원부자재 수급이 절실해 질 수 있다.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최근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등이 대표적인 예다.

때문에 인천시와 인천상의는 올해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20개 기업에게 바이오컨설팅과 바이오국산화정보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국산화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는 원부자재 수요기업, 공급기업,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원부자재 공급기업 육성으로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국산화 진행사항 및 성공사례에 대한 보고, 공급기업의 원부자재 제품 생산 및 개발 추진 방향, 지원기관의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방향, 수요기업의 국산 바이오 원부자재 사용확대 계획 등이다.

박남춘 시장은 "바이오산업은 매년 7% 이상 성장하고 있는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원부자재의 국산화가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선 유관·지원기관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국산화에 머무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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