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익산시가 익산청년센터 청숲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성과를 알리고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익산시 제공 |
MZ세대와 청년희망도시 정책담론 펼쳐
[더팩트 | 익산=이경민 기자]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청년 및 유관기관과 함께 MZ세대를 사로잡을 청년 정책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익산시는 22일 익산청년센터 청숲에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그간 추진한 청년 정책에 대한 성과를 알리고 내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헌율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정책위원회는 지역 청년들과 익산시 의회,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등 유관기관과 관련 부서장 포함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으로 익산시가 그간 추진한 4대 핵심전략인 일자리, 잘자리, 놀자리, 설자리 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위원들은 내년 사업은 더 나은 방향으로 추진하자는 다양한 제언들을 쏟아냈다.
시에 따르면 22년도 예산 편성중인 청년 지원 사업은 모두 22건에 달하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저임금으로 지역을 떠나려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정책에 집중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청년위원들은 지역 청년들이 처한 녹록치 않은 현실에 대해 익산시를 비롯해 각 유관기관에서 세심히 살펴줄 것을 요청하고 위원들은 청년들이 기성세대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우리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개선을 통해 MZ세대 청년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정책위원회는 2019년 출범해 청년들을 위한 권익증진 및 자립기반 형성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심의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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