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계획권(광역도시계획 보고서 인용). / 유재성 기자 |
공간 구조·도시 기능, 광역적 토지 이용 등 추진전략 발표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23일 세종시 국토연구원에서 열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은 '신행정수도 후속 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법정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대전·세종·청주·천안·내포 등 충청권 22개 시·군 지역 간 공간 구조와 기능을 연계시키고 산업·교통·문화관광·환경 및 광역시설 등을 정비하는 전략이 담긴다.
구체적으로 △행복도시권의 비전과 목표 △공간 구조 및 도시기능 분담 △광역적 토지 이용 △교통 물류 및 광역시설 통합정비 △문화관광 활성화 및 환경보전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행복도시권의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행복청 및 충청권 4개 시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보완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온라인(유튜브 ‘국토TV’ 또는 ‘국토연구원’)을 통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청권 상생 발전을 통해 국토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과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2019년 5월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및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에 착수해 지난 10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안)’을 마련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