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건설사 도휘에드가, SM우방과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짓는다
입력: 2021.11.19 07:44 / 수정: 2021.11.19 07:44
도휘에드가와 SM 우방이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30층 아폴로행사장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도휘애드가 제공
도휘에드가와 SM 우방이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30층 아폴로행사장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도휘애드가 제공

역세권 5곳 민간임대 주택 1,901세대 규모…2025년 5월 준공 목표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역 건설사 도휘에드가와 SM 우방이 서울지역 5개 역세권에 들어설 청년주택 1,900세대(사업비 1,688억 원)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도휘에드가 측에 따르면 공사 추진을 앞둔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5개소 건립을 위해 총 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인근 수락산역을 시작으로 길음·화계·회기·개봉역과 인접한 노후된 지역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총 규모는 1,901세대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청년주택 5개소는 △수락산역세권·노원구 상계동 일원(지상 23층·443가구) △길음역세권·성북구 하월곡동일원(26층·415가구) △화계역세권·강북구 수유동일원(26층·426가구) △회기역세권·동대문구 휘경동일원(19층·349가구) △개봉역세권·구로구 개봉동일원(20층·268가구)이다. 이들 5개소는 내년 1월 착공,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철 도휘에드가 회장은 "주택 공급난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을 때 청년들을 위한 주택사업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도휘에드가는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청년주택 건설 공급을 위해 계속 연구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호현 SM 회장은 "그룹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신혼부부는 물론 자녀까지 함께 생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건설을 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휘에드가 그룹은 시행사 (주)도휘와 도휘에드가 청년주택사업단, 도휘종합건설, 하늘종합건설, 고유코리아, 전남관광개발사업단 등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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