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육군 51사단과 오이도 선사 유적공원 내 1대대에 군 철수부지 훼손지를 생태계 복원 및 힐링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더팩트 이상묵기자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경기 시흥시가 육군 51사단과 오이도 선사 유적공원 내 1대대에 군 철수부지 훼손지를 생태계 복원 및 힐링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오이도 선사 유적공원에 주둔중인 육군 51사단 1대대에 위치한 레이더기지와 연병장 및 기숙사 주변을 위와 같은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중에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었다.

시흥시 관계자는 "최근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시흥시 경제국 고형근 국장과 이선현 팀장, 육군51사단소장 손대권 사단장의 협조로 선사유적공원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시흥시가 육군 51사단과 오이도 선사 유적공원 내 1대대에 군 철수부지 훼손지를 생태계 복원 및 힐링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시흥=이상묵기자

손대권 51사단장은 군이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힐링 체험공간이 된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군에서는 부대 내 일부 시설을 개방하여 무상사용, 임대하는 등의 MOU체결을 통하여 도심 친화형 군사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국군원주병원 체육공원화 사업, 인천군부대 도시외곽 이전사업, 국군광주병원 국공유지 양여⦁교환 사업, 51사단 연병장 안보테마공원 조성사업, 육군수도군단 군체육시설 개방사업 등 많은 관군협력사업의 성공사례가 있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시민이 힐링 체험공간으로 관군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