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초등돌봄교실 8시간 전일제 즉각 시행하라"
입력: 2021.11.18 15:22 / 수정: 2021.11.18 15:22
진보당 부산시당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재난 시기,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왔지만 저임금과 시간제 근무라는 불안정 노동 환경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재난 시기,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왔지만 저임금과 시간제 근무라는 불안정 노동 환경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부산=조탁만 기자.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예고 '지지'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초등돌봄교실 8시간 전일제 즉각 시행하라."

진보당 부산시당은 18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재난 시기,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해왔지만 저임금과 시간제 근무라는 불안정 노동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교육부 장관이 8시간 전일제 등 내용을 담은 돌봄교실 개선안을 발표했음에도 부산시교육청은 시간제 근무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재희 돌봄전담사는 "같은 학교 안에서 일하는 전담사들이 5시간, 6시간, 7시간 8시간으로 나눠져 있어 밥을 먹은 아이들은 12시 30분, 1시에 출근하는 비정규직 전담사가 올 때 까지 기다리는 웃픈 일이 벌어지기 일쑤다"며 "방학때는 이런 일이 빈번하다 보니 학생도 학부모도 불안한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윤서영 진보당 부산시당 부위원장은 "학부모 돌봄확대 요구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등돌봄전담사의 처우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아이들과 돌봄전담사가 함께 행복한 초등돌봄교실을 만들기 위해 나선 돌봄노동자들의 총파업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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