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경남 고성군의 당초예산 규모가 군정 처음으로 6000억원을 넘어섰다.
고성군은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 5987억원보다 564억원 증액된 6552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5745억원으로 올해 5216억원보다 529억원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772 원보다 36억원 늘어난 808억원이다.
군은 경기회복 전망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국·도비 2386억원을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제26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21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