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영주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7명 중경상
입력: 2021.11.18 11:39 / 수정: 2021.11.18 11:39
밤사이 경주와 포항, 영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7명이 다쳤다. 경주경찰서 전경. /경주=황진영 기자
밤사이 경주와 포항, 영주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7명이 다쳤다. 경주경찰서 전경. /경주=황진영 기자

[더팩트 | 경주·포항·영주=황진영 기자] 경북 경주와 포항, 영주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7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경주시 성건동의 한 노상 주차 중이던 차량에서 쓰러진 40대 남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한 행인으로부터 사람이 차량 내에 쓰러져있다는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오후 8시 5분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승강기 고장으로 6명이 갇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50대) 등 모두 6명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후 7시 11분께 영주시 조암동의 4차선 교량을 달리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나 각 차량에 타고 있던 C씨(44) 등 모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해당 시간대에 다리를 통과하는 차량이 적어 교통혼잡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후 6시 35분께 경주시 건천읍의 한 도로에서 2차로 주행 중이던 트랙터가 포터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포터에 함께 타고 있던 D씨(70대·여)가 크게 다치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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