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베이스볼클럽 "제2의 류현진을 꿈꾼다"
입력: 2021.11.18 11:36 / 수정: 2021.11.18 11:36
국민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종목의 유소년 야구팀이 지난 16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창단했다. 기존의 해남군 리틀야구단을 해체하고 감독, 코치, 선수단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해남군 제공
국민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종목의 유소년 야구팀이 지난 16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창단했다. 기존의 해남군 리틀야구단을 해체하고 감독, 코치, 선수단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해남군 제공

박중엽 감독 등 지도자 3명, 선수 12명으로 구성 창단식 가져

[더팩트 l 해남=김대원 기자] 해남군 베이스볼클럽이 지난 16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병덕 군의회 의장,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남군 베이스볼클럽 창단 첫걸음을 축하했다.

베이스볼클럽은 지난 9월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도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존의 해남군리틀야구단의 감독, 코치, 선수단을 주축으로 발전적 해체 후 창단식을 가졌다.

해남군리틀야구단 지휘를 맡았던 박중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 3명과 해남동초등학교 재학생 10명, 해남서초등학교 재학생 2명 등 총 1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국비 8000만원, 지방비 2000만원 등 매년 1억원씩 앞으로 5년 동안 5억원이 지원된다. 안정적인 재정으로 학생 선수 육성과 취미반 개설 등 학교체육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지도자들의 인건비 문제도 해결이 가능해져 추가 강사 선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장 겸 해남군 베이스볼클럽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외적인 활동은 위축되어 안타깝지만 경험이 많은 지도자들이 어린 선수들을 잘 지도해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서로 돕고 희생하고 9회말 투아웃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배운다면 앞으로 해남군베이스볼클럽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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