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휴대전화 압수 위법 아냐"...김오수 검찰총장 대구 방문
입력: 2021.11.17 13:09 / 수정: 2021.11.17 13:09
김오수 검찰총장이 재임 후 17일 일선 검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기 위해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했다./대구=이성덕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재임 후 17일 일선 검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기 위해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했다./대구=이성덕 기자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재임 후 17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했다.

김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장모 문건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현직 대검 대변인의 공용 휴대전화를 영장없이 임의제출 형태로 압수해 논란이 됐다.

이날 김 총장은 영장발부 없이 대변인 공용 휴대전화 압수수색 논란에 대해 "위법적인 부분은 없다"며 "감찰엔 다른 여러 이익 주체들이 있어 그런 부분까지 상세하게 살펴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만남에 대해서 그가 연가를 내서 만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일선 검사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돋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8월 부산고검, 9월 광주고검을 방문한데 이어 세번째로 대구고검을 찾았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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