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2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04명으로 증가했다./더팩트DB

[더팩트ㅣ안동=이성덕 기자] 경북지역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6명이 나와 전날의 9명에 비해 17명이 늘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26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404명으로 증가했다.

포항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2곳에서 연관 확진자 4명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관련 학생과 교사 15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구미시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확진자 접촉자 1명 등 접촉감염 4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과 유증상 감염사례 등 3명이 발생했다.

영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접촉감염 2명과 무증상 사례 1명 등 3명이 발생했고, 경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2명이 나왔다.

영주시에서는 서울시 확진자 접촉감염 2명이 나왔고, 안동시와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칠곡군에서 각 1명씩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219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31.3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32.7명보더 1.4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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