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상회복 시행 이후 최다 확진…87명 추가
입력: 2021.11.16 13:45 / 수정: 2021.11.16 13:45
16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8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DB
16일 0시 기준 부산에서는 8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더팩트DB

연제구 의료기관·특별활동 수업 등 집단감염 확산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하루새 8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16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48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하루 최다 규모 확진이다.

집단감염 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연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이날 종사자 1명과 환자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3명과 환자 64명이며, 이 중 돌파감염 사례는 54건(환자 51명, 종사자 3명)이다.

특별활동 수업 관련 확진자는 수강생 4명과 접촉자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7명은 격리해제 전, 8명은 관리(격리 7명, 수동감시 1명) 중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종사자 4명, 수강생 41명, 접촉자 38명이다.

이밖에도 연제구 주간보호시설 종사자 1명(누적 12명), 연제구 실내체육시설 이용자 1명·가족 1명(9명), 수영구 목욕탕 접촉자 2명(25명), 해운대구 목욕탕 이용자 4명·접촉자 1명(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대 확진자 1명이 전날 오후 숨져 사망자 누계는 173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부산 전체 인구의 80.1%가 1차 접종을, 76.7%가 접종을 완료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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