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2...대구경찰·소방, 특별 대책 추진
입력: 2021.11.16 12:36 / 수정: 2021.11.16 12:36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2022학년 수능을 앞두고 대구 경찰과 소방은 종합 계획 및 대책을 세웠다. 대구경찰청 전경./대구=이성덕 기자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2022학년 수능을 앞두고 대구 경찰과 소방은 종합 계획 및 대책을 세웠다. 대구경찰청 전경./대구=이성덕 기자

[더팩트ㅣ대구=이성덕 기자] 오는 18일에 치러지는 2022학년 수능을 앞두고 대구 경찰과 소방은 종합 계획 및 대책을 세웠다.

16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관들을 18일 시험장 진·출입로 및 주변 혼잡교차로 인근에서 교통관리 등 특별교통대책을 나설 예정이다.

수능시험은 오는 18일 오전 8시 40분쯤부터 오후 5시 45분쯤까지 대구 내 50곳 시험장에서 2만5000여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이에 경찰은 당일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등 500명, 순찰차 88대, 싸이카 14대를 투입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험장을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오후 1시 10분쯤부터 약 25분 동안 듣기평가가 시행되기에 시험장 인근 자동차 경적 및 과속 등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전날 대구 소방도 수능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8일 동안 시험장 화재 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17일엔 미흡한 사항을 조치·개선할 예정이다.

소방은 소방 정상작동 여부와 관리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 장애물 설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능 당일 119 비상대책반을 통해 이송업무와 시험장 주변 경계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에게는 요청 시 구급차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일반시험장 49곳 외에 자가격리 수험생이 응시하는 별도시험장 1곳과 확진자 시험장인 병원시험장 1곳도 지정됐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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