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주·영천·울릉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21명 중경상
입력: 2021.11.16 09:13 / 수정: 2021.11.16 09:13

지난 15일 오후 6시 21분께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의 대구 ~ 포항 고속도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모두 13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제공
지난 15일 오후 6시 21분께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의 대구 ~ 포항 고속도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모두 13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제공

[더팩트 | 구미·경주·영천·울릉=황진영 기자] 경북 4개 시·군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20명이 다쳤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1분께 구미시 옥계동의 한 주택에서 A씨(20대)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당시 A씨는 복부 출혈이 심한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경주시 안강읍의 한 국도에서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뒤 따르던 승용차 2대가 연이어 충돌해 차량에 타고 있던 B씨(40대·여) 등 모두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다 앞서 오후 6시 21분께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의 대구 ~ 포항 고속도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당시 화물차에 적재된 쇠파이프 등 자재가 반대편 차로로 쏟아지며 2차 사고로 이어져 화물차 운전자와 반대편 차량 탑승자 등 모두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4분께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의 한 해안 도로 공사를 하던 C씨(50대)가 약 20m 높이 해안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C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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