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 본격화
입력: 2021.11.15 19:29 / 수정: 2021.11.15 19:29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1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가운데)과 이용섭 광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더팩트 | 대구=김강석 기자]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 유치를 위한 여정이 본격화됐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오후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유치준비위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박영기 최상준 남화토건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각계 인사 등 모두 100명이 참가했다.

준비위는 앞으로 대회 유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전폭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지역사회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공동 유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행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갈라콘서트, 경북도립국악단 북 공연, 두 도시 간 화합과 연대의 뜻을 담은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구와 광주의 문화·체육·관광 및 경제·산업 등 초광역 협력 분야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주와 함께 시민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기존에 두 도시 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온 '달빛동맹 민간협력위원회'를 경제산업 분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으로까지 확대한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개편해 출범식을 가졌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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