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가운데)이 15일 옹진군 굴업도를 방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
해양쓰레기 수거 추진 상황 및 서포리 어촌뉴딜 300사업 등 점검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섬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광폭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 최북단(대청, 소청, 백령도)' 방문에 이어 이달 초 자월도와 덕적도를 방문, 찾아가는 시정행정을 펼쳐가고 있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15일 옹진군 굴업도를 찾아 해양쓰레기 수거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박남춘 시장이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를 찾아 해양쓰레기 수거 추진 상황과 서포리 어촌뉴딜 300사업,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등을 점검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이날 굴업도 방문은 어촌뉴딜300사업과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 등 깨끗한 인천 앞바다 조성과 섬 주민들을 위해 추진 중인 종합적인 사항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기반시설 사업이다.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사업비 1215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선정된(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 사업 ▲2020년 선정된(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 자월2리항) 사업 ▲올해 선정된(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 사업 등 총 13개소를 대상으로 어촌뉴딜3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굴업도 선착장에서 어촌뉴딜300(서포리항, 문갑도항) 사업, 해양쓰레기 관련 사업, 덕적 해상낚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굴업도 해변으로 이동,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인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2027년 개항을 목표한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 되는 등 향후 섬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어촌뉴딜300 사업과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섬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 누구나 깨끗한 인천바다를 공유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섬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소통을 통해 섬 주민과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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