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서 집단감염원이 다수 발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 대구 = 박성원 기자 |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49명과 관련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3일연속 70명대에서 40명대로 감소했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49명이 늘어나 총1만792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명으로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12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 폐렴등이 악화돼 14일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총 28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14명으로 입원예정자 2명과 재택치료 64명을 포함해 지역내외 병원에 297명, 생활치료센터에 251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서구 의료기관1 관련 4명 △북구 요양기관3 관련 1명 △서구 의료기관2 관련 8명 △달성군 학교 관련 2명 △북구 요양기관2 관련 1명 △달서구 목욕시설 관련 3명 등이 확진됐다.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22명과 해외유입으로 1명이 확진됐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가 7명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 15일 0시 기준 백신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6만875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7.8%), 접종완료 178만2875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4.3%), 추가접종 3만3920명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5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건 증가되어 누적 1만8012건(접종 대비 신고율 0.4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