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 형평성 제고 방안 제시[더팩트 | 청양=김다소미 기자] 충남 청양군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개최한 '2021 지방세 연구동아리 우수과제 발표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우수과제 발표대회는 지방세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 세정 발전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소속 연구동아리가 제출한 과제 중 10개를 선정,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재무과 세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양온세(稅)미로' 팀은 이번 대회에서 똑같은 숙박시설임에도 과세 대상이 명확하지 않아 세 부담 차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세 형평성 제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재무과에서 일하는 세무직 공무원들이 동아리를 구성하고 열악한 재정 확충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면서 "조세 현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연구와 토론으로 최우수 동아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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