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전남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순창군 제공 |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역 우수 대학교와 손 잡고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 나설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전남과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전남과학대학교 이은철 총창,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차제와 대학간 연계강화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관.학 거버넌스 체제 구축, 지역 평생직업교육 품질 향상과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 마련, 지자체 정책과 대학의 특화 분야 수요를 반영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교의 우수 인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향후 평생직업 프로그램을 폭 넓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 문화예술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도 심화과정으로 운영해 교육 내용의 전문성도 높일 전망이다.
군은 전남과학대학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4차산업 등 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 지역의 청년과 신중년 구직자들이 질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직업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순창군과 인적‧물적 자원을 갖춘 대학이 상호협력해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내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7월 관련 조례 개정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 중에 있다.
또한 전체 26개 사업을 운영해 100세 시대에 대비한 평생학습체제 구축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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