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북 4개 시·군서 크고 작은 사고 잇따라... 4명 중경상
입력: 2021.11.12 08:44 / 수정: 2021.11.12 08:44

포항과 안동, 성주, 예천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3명이 다쳤다. 예천경찰서 전경. /예천=황진영기자
포항과 안동, 성주, 예천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3명이 다쳤다. 예천경찰서 전경. /예천=황진영기자

[더팩트 | 포항·안동·성주·예천=황진영 기자] 경북 포항과 안동, 성주, 예천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고 3명이 다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7분께 포항시 북구 양덕동의 한 가정집에서 7개월 된 여아가 호흡 부전 증상을 보여 심정지 상태로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페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29분께 안동시 풍산읍의 한 도로에서 A씨(60대·여)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며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다 앞서 오후 2시 55분께 성주군 선남면의 한 공장에서 지붕 보수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 B씨(30대·네팔)가 지붕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당시 B씨는 크게 다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31분께 예천군 지보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나 덤프트럭을 몰던 C씨(50대)가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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