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시 8분께 경주시 보문동의 한 목조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94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주소방서 전경. /경주=황진영 기자 |
[더팩트 | 구미·경주=황진영 기자] 경북 구미와 경주에서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8분께 경주시 보문동의 한 목조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33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2시간 5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주택 일부(19㎡)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4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40분께 구미시 산동읍의 한 농막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24명, 장비 8대를 투입해 2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용 농막 일부(패널조 7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5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들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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