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15일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1.11.11 16:40 / 수정: 2021.11.11 16:40
속초시청 전경 사진/더팩트DB
속초시청 전경 사진/더팩트DB

식수원 3만7000톤 확보...2023년 물 5000톤 누수 절감 기대[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속초시가 오는 15일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식'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취수원 안정화 대책과 항구적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3대 핵심사업(뚫고, 가두고, 막고)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만성적인 물 부족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으로 시 관내 학사평, 설악동, 조양동 등 행정구역 내 14개소에 암반관정 개발을 통해 추가 수원 1만5000톤을 확보했다.

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추진한 다목적 방재시설(일명 지하댐)에서 7000톤의 추가 수원을 확보하는 등 2018년 갈수기 최대 물 부족량(1만3000톤)을 초과하는 일 2만 2000톤의 추가 수원을 확보해 '물 자립 도시'를 완성했다.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게 되면 일 5000톤의 누수되는 물을 절감하게 돼 앞으로 '물 부족 걱정 없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 자립도시 완성에 맞춰 15일 도문동 도천교 일원에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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