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영주·칠곡=황진영 기자] 경북 영주와 칠곡에서 주택과 우사 화재가 잇따라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9분께 영주시 순흥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장비 8대를 투입해 1시간 10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A씨(60대)는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보일러실 일부(18㎡)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3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0시 18분께 칠곡군 동명면의 한 축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62명, 장비 17대를 투입해 3시간 40여 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우사 일부(100㎡)와 1톤 화물차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1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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