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2024년 개관 예정
입력: 2021.11.10 14:50 / 수정: 2021.11.10 14:50
10일 월미도 갑문매립지에서 진행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 /사진=인천시 제공
10일 월미도 갑문매립지에서 진행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 /사진=인천시 제공

해양의 역사·문화…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

[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수도권 유일 해양문화 대표 거점이 인천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10일 중구 북성동1가 일원 월미도 갑문매립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총사업비 1067억원을 들여 지상 4층(부지면적 2만5810㎡, 연면적 1만7318㎡) 규모로 건립된다.

외관은 월미산의 능선과 바다의 물결을 이어주는 곡선 디자인으로 활력 넘치는 해양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내부는 대강당, 상설 및 기획전시공간, 수장고 및 관람객 휴식공간으로 구성된다.

경제적으로는 해양박물관이 건립되는 기간 동안 약 119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나타나고, 개관 이후에는 약 99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연평균 약 120만명(주 6일 운영기준 일평균 4000명 내외)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천이 명실상부한 해양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물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