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해창만 수상태양광' 사업…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1.11.10 14:00 / 수정: 2021.11.10 14:00
해창만수상태양광 부지 전경/한국남동발전 제공
해창만수상태양광 부지 전경/한국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참여 이끌어[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국내 최대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의 '해창만 수상태양광'이 지자체와 지역민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달 20일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기업결합신고를 거쳐 지분 출자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창만 수상태양광은 전남 고흥군 해창만에 95MW급 용량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이다. 지난 4월 말 착공해 건설 중이며 내년 10월 준공 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흥군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접 부지를 발굴하고 사업자를 공모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지자체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며 지역민과 이익을 공유하는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기도 하다.

남동발전은 모든 기자재를 100% 국산 제품으로 적용해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석탄화력 대체 전원으로서 황산화물질, 질소산화물 등 대기 오염물질 약 115만㎏ 및 온실가스 약 120만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