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원검출 반경 10㎞ 인근을 소독 및 예찰 활동 지속[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는 회현면 중석리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에서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결과가 저병원성이라 하더라도 항원검출 반경 10㎞ 인근을 소독하고 농가에도 지속적인 예찰을 하는 등 철새도래지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충북 음성 메추리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AI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