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담양군의사회와 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담양군 제공 |
담양군의사회와 협약 통한 정신건강증진 체계 구축
[더팩트 l 담양=허지현 기자] 전남 담양군은 담양군의사회와 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의사회와 사업은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 중 우울, 불안, 음주 등의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 정보제공과 정신보건기관에 연계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의료기관 중 동진의원(담양군의사회 회장), 김종관내과의원(담양군의사회 총무), 담양사랑병원, 동산한방병원, 명문요양병원, 하나의원, 박내과의원, 나눔내과의원, 대치정의원, 담양우리안과의원, 탑통증연합의원 등 11곳이 참여한다.
군은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현판 부착 및 연계 의뢰비 및 안착비를 병·의원에 지급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상담, 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군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힘든 시기에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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