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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지역 공동주택 시공 3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시 협의회 임원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진주시 제공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지역 공동주택 시공 3사인 (주)포스코건설, ㈜우미개발, ㈜태영건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시 협의회 임원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과 9월에 체결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시공사와 지역 건설업체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재 피에르테 아파트, 역세권 우미린 아파트와 데시앙 아파트 현장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주시 협의회 임원진은 지역건설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각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미등록된 우수한 지역업체의 입찰 참가 기회를 부여해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장비·자재·생산제품 우선 사용과 지역주민 우선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포스코 건설 피에르테 아파트는 798세대 규모로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부지내에서, (주)태영건설 데시앙 아파트 및 (주)우미개발 우미린 아파트는 각각 810세대 및 828세대 규모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역업체 추천 및 시공 능력·기술력 강화, 그리고 분야별 전문화 특수화 등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지역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