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 한남대 제공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남대학교가 2027 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9일 한남대에 따르면 전날 교내 성지관에서 청림언택트문화제 개막과 함께 U대회 홍보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4일 충청권 대학들이 충북도청에 모여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후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회장교인 한남대가 유치 활동에 나선 것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U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며, 올림픽과 더불어 2대 국제스포츠종합경기대회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48%가 U대회 메달리스트일 만큼 글로벌 스포츠 스타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대회다.

이번 대회가 충청권에서 치러지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7289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499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충청권 유치 성공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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